> 축구 > 해외
클롭이 '낭만' 버린 이유, 결국 돈이었나..."연 177억 수입 벌어들여"
출처:포포투|2024-10-12
인쇄





위르겐 클롭 감독은 레드불 사단에서 일하면서, 많은 돈을 벌어들일 예정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클롭 감독은 레드불 사단의 글로벌 축구 총책임자로 활동하면서 연간 1000만 유로(약 147억 원)에서 1200만 유로(약 177억 원)를 벌어들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의식적으로 이 직책을 선택했다. 감독직 복귀는 현재 그의 옵션이 아니다. 그러나, 독일 대표팀 감독직은 그에게 옵션으로 남아 있다. 그의 계약은 장기적이다.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그는 구체적인 제안이 올 경우, 이 계약을 끝낼 수 있는 조항이 있다. 방출 조항은 없다. 옵션만이 있다. 상호 존중 하에 이 모든 것이 구두 합의로 이뤄졌다"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2010년대 최고의 감독으로 여겨진다. ‘게겐 프레싱‘이라는 전술의 선구자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많은 대회에서 족적을 남겼다. 마인츠, 도르트문트, 리버풀은 그의 손을 거치면서 리그 혹은 세계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감독직을 한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안식년에 들어갔다. 리버풀과 이별을 한 후, 많은 팀들이 그를 노렸지만, 클롭 감독은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무적 신분이 된 지, 약 5개월. 클롭 감독은 깜짝 행보로 축구계에 돌아왔다. 레드불 사단의 글로벌 축구 총책임자가 된 것. 레드불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클롭 감독이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총책임자로 임명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클롭 감독은 "거의 25년 동안 축구계에 있었지만,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역할은 바뀌었을지 몰라도 축구와 축구를 지금처럼 만든 사람들에 대한 열정은 변하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드러냈다.

이 선택은 도르트문트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레드불 사단의 행보를 아니꼽게 봤고, 그 일원 중 하나인 라이프치히를 꾸준하게 비판했다. 클롭 감독 역시 지난 2017년 멀티클럽 모델을 비판하며 도르트문트의 의견과 궤를 같이 했다.





이것이 문제가 됐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레드불 사단을 비판하던 클롭 감독이 레드불 사단의 일원이 된 것에 배신감을 느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0일 “클롭 감독이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총책임자로 임명된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팬들 사이에서 그의 평판이 떨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 역시 "클롭 감독은 레드불 사단에 들어간 후, 도르트문트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 팬들은 SNS를 통해 클롭 감독에게 "위선자!", "영혼을 팔았다" 등 거센 비난을 하고 있다.

  • 야구
  • 농구
  • 기타
오타니, 아빠 된다… "작은 루키 곧 우리 가족 합류"
‘주장 그리고 최고참의 책임감’ KB 염윤아, “내가 먼저 움직여야 후배들도 배운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새해 아빠가 된다.오타니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작은 루키가 곧 우리 가족에 합류할 수 있기를...
FA '최대어' 잡은 애리조나, 빅마켓들과의 경쟁서 승리한 비결은 바로 이것!
KT가 역전패에도 얻은 것, 박준영의 궂은일과 헌신
의외의 결과였다.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 투수 가운데 '최대어'로 손꼽혔던 코빈 번스(30)가 애리조나와 계약했다.미국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성장 멈춘 한국 야구, 돌파구를 찾아라 [경기장의 안과 밖]
‘B.리그 프리미어로 새 출발’ B.리그, 2026-2027시즌 1부 리그 26팀 확정
한국 야구 국제경제력은 2013년 WBC에서 1라운드 탈락한 뒤 침체가 이어졌다.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선진 야구의 혁신을 캐치업 전략으로 따라갈 필요가 있다. 위기는 기회다. ...
박민영, 튜브톱 드레스 사이 보이는 아찔한 골…여신 강림
박민영, 튜브톱 드레스 사이 보이는 아찔한 골…여신 강림
박민영이 우아한 아우라를 풍겼다.지난 28일 박민영이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9회...
유디, 눈사람으로 완벽 변신… 청순·섹시 넘나드는 1월호 화보 공개
미스맥심 유디, 눈사람으로 완벽 변신… 청순·섹시 넘나드는 1월호 화보 공개
남성지 맥심(MAXIM)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른 미스맥심 유디가 맥심 2025년 1월호를 통해 첫 단독 화보를 선보였다. 유디는 이번 화보에서 순수하면서도 과감한 매력을 동시에 발...
왕조현, 은퇴 후 근황…친근해진 책받침 여신
50대 왕조현, 은퇴 후 근황…친근해진 책받침 여신 [DA★]
대만 출신 홍콩 배우 왕조현의 은퇴 후 근황이 공개됐다.왕조현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 연말 인사를 하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왕조현은 긴 생머리에 50대 나이를 잊은 투명한...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